사주 용어4분 읽기
용신(用神) — 나에게 부족한 기운 찾기
가장 필요한 한 가지 기운
사주 여덟 글자의 오행 분포는 드물게 완벽한 균형을 이루지 않습니다. 어떤 기운은 넘치고 어떤 기운은 비어 있습니다. 용신(用神)은 그 사주의 균형을 잡아주는, 가장 필요한 기운입니다. '쓸 용(用)'의 신 — 사주 전체가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별이라는 뜻입니다.
신강과 신약
용신을 정하려면 먼저 사주의 힘을 봅니다. 신강(身强) — 일간을 지지하는 기운이 많은 사주. 넘치는 기운을 밖으로 빼내는 방향(식상·재성·관성)이 용신이 됩니다. 신약(身弱) — 일간을 지지하는 기운이 적은 사주. 일간을 채우고 돕는 방향(인성·비겁)이 용신이 됩니다.
용신을 일상에 쓰는 법
전통적으로 용신은 색·방향·계절·숫자로 환산됩니다. 수(水)가 용신이면 검정·남색 계열, 북쪽, 겨울이 용신의 속성입니다. 현대적으로 쓸 때는 문자 그대로보다 '나에게 부족한 결'을 의식하는 도구로 쓰는 게 유용합니다. 용신이 수인 사람은 고요함과 저장의 시간이 회복이 되고, 용신이 화인 사람은 표현과 움직임이 기운을 살립니다.
용신은 하나의 견해
용신 선정은 명리학 안에서도 견해가 갈리는 영역입니다. 같은 사주도 학파에 따라 다른 용신이 나올 수 있으니, 한 가지 참고 해석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